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가 2018년 ‘신진여성연구원 산업현장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벤처 기업을 7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진여성연구원 산업현장진출 지원사업’은 기업의 R&D 인력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공계 여성의 산업 R&D 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벤처기업이 신진여성연구원을 채용(예정)할 경우 인건비 일부와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기업은 사업 신청일 기준으로 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다.

기업에서 채용하는 신진여성연구원은 사업공고일 기준으로 이공계 학사 이상 학위를 취득한 지 5년 이내의 여성이어야 한다.

공고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사업 지원 개시일 사이(3월 1일~8월 1일)에 신진여성연구원을 채용했거나 채용 예정인 경우가 지원조건에 해당한다.

지원규모는 6개월 지원 기간에 대한 인건비 750만원이며 신진여성연구원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과 기업 맞춤형 전문기술 교육비(30만원 내외)도 지원한다.

기업에서는 인력에게 정부지원금 포함 기준연봉 2300만원 이상을 지급하여야 한다.

정부가 여성 연구개발인력 산업현장 진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2018년도 산업현장 여성R&D 인력 참여확산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2일(월) 18시까지 WISET 홈페이지에서 사업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WISET은 이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65개 기업에 234명의 신진여성연구원 채용을 지원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신진여성연구원들은 지원사업의 도움으로 총 642건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