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페어가 포스트 전시회 전문 포털 사이트를 본격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의 마케팅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시회 참가는 많은 비용이 투자되는 마케팅 채널이다.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적합한 전시회 선정부터 사전 홍보, 부스 및 상품 연출, 사후 마케팅까지 준비 과정도 많고 다소 복잡하여 필연적으로 여러 난관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에게 실수와 시행착오를 줄여 줄 네비게이션 역할을 목적으로 퍼스트페어가 설립되었다.

전시 주최자 출신인 퍼스트페어 창업자 민현식 팀장은 ‘전시회 참가 성과를 높이는 기법’에 관해 강의를 하게 된 이후 전국을 돌며 중소기업을 만나왔다. 그러던 중 생각보다 많은 기업이 전시회 참가에 막연함과 두려움을 갖게 되는 것을 몸소 느낀 후 그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파편처럼 흩어진 전시회와 관련된 정보를 한 곳에서 모아 안내하는 웹서비스를 만들게 됐다.

현재 서비스 중인 포털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전시회 일정, 정부지원 사업정보 등의 단순한 정보뿐만 아니라, 전시 마케팅 교육 및 컨설팅, 부스 디스플레이, 행사 전·중·후 프로모션 방법 등 참가 성과를 높이는데 필요한 다양한 칼럼까지 제공하고 있어 전시회와 관련된 정보를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확인 가능하다.

퍼스트페어는 대한민국 기업이 전시회 참가에 겪게 되는 다양한 불편함을 해결하고, 자신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여 국내에서 전시회와 관련 신뢰성 높은 전문 매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현식 팀장은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고객’이다. 전시회는 고객을 직접 대면한다는 점에서 가장 본질적이고, 필수적인 마케팅 채널이다”며 “기업의 전시회 참가에 있어 방향성이 되기 위해 더욱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