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훈련과 군복무, 취업을 연계하는 "육군 맞춤특기병"이 군대의 새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맞춤특기병이란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가 입대 전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 특기병으로 군 복무를 하는 것으로 기술훈련 시 훈련비와 수당 등을 지원받고, 취업을 할 경우 24세 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 또한 군 복무 시에는 원하는 시기, 특기로 입영, 자격취득 등 기술 숙련도 가능하며 전역 후 취업지원과 복직보장 등 사회진출이 원활 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에서 성실하게 근무를 하다가도 군복무로 인해 경력이 산업인력들의 경력이 단절되면서 인력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과 산업인력들에게 좋은소식이 아닐 수 없다.

취업 등 조기 사회진출 및 안정적인 직업경로 진입을 통한 청년실헙 해소와 군 복무로 인한 경력단절을 해소하며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할 수 있다.

맞춤특기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지원서 접수 후 지방병무청 모병센터(www.mma.go.kr) 및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는다.

맞춤특기병 기술훈련은 고용노동부 취업패키지 사업과 연계,추진되며 훈련 직종은 주로 국가에서중점적으로 육성하는 국가기간 전략산업 훈련 등을 이수하게 된다.

훈련기간은 훈련직종에 따라 다르나 대략 3개월 ~ 1년 미만으로, 훈련 중인 사람은 훈련비 및훈련수당(월 40여 만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본인의 적성,진로에 맞는 기술훈련을 시작하면 맞춤특기병에 선발되며 기술훈련을 성실히 마치고 나면 해당 분야로의 취업을 집중 알선 받게 되며, 기술훈련을 마치고 6개월 이내에 취업하는 경우에는 24세까지 입영일자를 연기 할 수 있다.

맞춤특기병은 원하는 시기에 해당 기술특기로 입영할 수 있으며, 군 복무동안 기술자격 취득, 경력인정, 검정고시 등 학업기회를 보장받고 전역 후에는 각종 취업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맞춤특기병 모집제도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대책 과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대책 과제 및 정부3.0 선도과제로 선정되어 현재 각 부처의 국정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금번 맞춤특기병 모집제도의 신설은 부처 간 칸막이를 뛰어넘는 통합형 정부를 지향함으로써 병역이행이 더 이상 부담과 의무만이 아닌 미래를 개척 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