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도내 특성화고가 두각을 나타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청주공업고 전인준(3년) 군이 공업전자기기 부문에서 금메달, 충북공업고 권순범(3년) 군이 정보기술 부문에서 금메달을 각각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청주공고 장지영(3년) 군이 CNC/선반 부문에서 은메달을, 충북반도체고 권혜민(2년) 양이 웹디자인 부문에서 은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충북공고 송재현(3년) 군이 폴리메카닉스 부문에서 동메달을, 제천디지털전자고 남두희(3년) 군이 통신망분배기술 부문에서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청주공고 김성훈(3년) 군이 동력제어 부문에서 우수상을, 충북반도체고 성우진(3년) 군, 신희민(3년) 양이 메카트로닉스 부문에서 우수상을, 증평공고 김미희(3년) 양이 그래픽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이 주어지며, 금메달 수상자는 상금과 함께 2015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발전 출전권이 부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 전원은 삼성그룹, 현대그룹 등 대기업에 취업이 확정되어 졸업과 함께 정식사원으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