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고졸 채용 박람회 '2016 대한민국 고졸 인재 잡콘서트'가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특성화/마이스고 학생과 교사들이 사전등록만 1만5000명, 현장에는 2만명이 넘게 참가한 이번 행사는 은행권 및 대기업 그리고 중소기업 등 43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통해 고졸 인재를 채용했다.

또한 여러 기업에 부스에서는 면접 및 진로 설명회, NCS 등 취업과 관련있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현장 채용 면접을 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처음으로 면접을 보게되는데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와서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또 "이번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해 채용이 안되더라도?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6 대한민국 고졸 인재 잡콘서트' 참석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고졸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에 많은 혜택을 주는 등 청년 취업 기회를 더욱 넓히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