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일하는 청소년 공감 토크 콘서트’는 일하는 청소년의 목소리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동인권 감수성 및 노동인권 의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세 가지 주제로 펼쳐졌다. ▲노동인권 교육을 듣고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이야기 나누기 ▲청소년이 바라보는 일하는 청소년에 대한 생각 나누기 ▲나의 일 경험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장시간 노동, 폭언 등 부당행위로 고통받은 이야기에 참가자들은 귀를 기울여 집중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서공수 근로감독관은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는 사업주에 대해 근로감독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고인자 과장은 “부당한 피해를 입고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고, 불이익이 올까 두려워 오랜기간 신고를 하지 않는 사례가 있다”며 “지속적인 노동인권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고,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