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김민영

■성별 : 여

■출신중학교 :  영란여자중학교

■중학교 내신( 모르면 상중하 ) : 2.1%

■재학중인 고등학교 : 이화여대병설 미디어고등학교

■학과 : 미디어 비즈니스과

■학과 내신, 잘 모르겠으면 상중하 중 선택해주세요 : 상

Q. 특성화고를 알게 된 계기

A. 사실 특성화고라는 이름은 중학교 1학년부터 들어왔습니다. 왜냐하면 영란여중과 이화미디어고등학교가 같은 건물에 있어서 특성화고에 대한 이야기를 익히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특성화고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제도를 알게 된 것은 진로를 고민하던 중학교 3학년 때 부터 였습니다.  여러 특성화고등학교의 홍보를 들으면서  특성화고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Q. 특성화고의 어떤 부분이 괜찮고 좋았기 때문에 선택하였나요?

 A.  우선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 저이기 때문에 당연히 좋은 대학교를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때부터 내신만 관리를 해오고 수능공부를 하지않아 고등학교에 대한 막막함이 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특성화고에 진학하면 고른기회전형이라는 전형으로 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희망하던 과가 회계, 무역 관련이었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 회계,무역에 대해 미리 배워보면 나의 적성을 미리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학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처음에 회계 관련 분야 진학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통합으로 과를 모집 하였기에 미디어 분야의 과목들을 배워보면서 호기심도 생기고 과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미래에 안정적으로 직업을 삼을 수 있는 과는 비즈니스과라는 생각을 하였기에 현재 미디어 비즈니스과를 선택하였습니다.

Q. 특성화고를 입학해보니 이건 정말 좋더라,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A. 전공과목은 모두 같은 출밤점에서 시작한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국영수 과목은 어렸을 때부터의 기초가 았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한게가 드러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공과목은 모두 처음배우는 과목이기 때문에 모두에게나 공평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영수를 못해도 회계, 국제상무 등 전공과목을 열심히 하게 된다면, 국영수과목에도 덩달아 의지가 생겨 더욱더 높은 성적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특성화 다녀보니 이런게 조금 아쉽더라..?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A.  특성화를 다니게 되면 그 학교에 있는 과가 한정이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 생활 중 다른 진로가 생기면 자기의 진로와 다른 전공과목을 공부해야한다는 점이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정말 이것과 안맞구나 라는 점을 발견할 수 있기에 나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Q. 특성화고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특성화고를 무시하고 고졸 취업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각자가 가고 싶은 길이 있을 것이고 그 곳을 가기 위해 갈 수 있는 길은 정말 다양한데 그 중 하나의 길인 특성화고를 온 것입니다. '어떤 길이 정답일지는 각 사람마다 다를테니까 자기의 입장으로 그 길이 맞다 틀리다' 라고 말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