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녀가 특성화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걸 찬성하셨나요? 반대하셨나요?(찬성했다면, 반대했다면 이유는?)

A. 찬성합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적성을 고려해 봤을 때, 실기가 많은 공부를 하게 해주는 것이 조금 더 나은 방향인 것 같아서 찬성하였습니다. 기술을 배워 취업 혹은 자신이 전문적이고 심화 있게 배우고자 진학이라는 두 가지 길이 있기 때문에 자녀의 특성화고 입학을 적극 찬성하였습니다. 

Q. 자녀가 취업하길 원하시나요? 대학에 진학하길 원하시나요?(취업이라면 왜? 대학이라면 왜?)

A. 부모로써 1순위는 대학 진학을 원합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가정 형편이나 아이들의 성적을 고려해 봤을 때 취업을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이 취업이든 진학이든 본인이 결정한 방향에 대해서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입장입니다.

Q. 자녀가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떻게 진로를 그려나가길 바라시나요?

A. 자신이 택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녀의 방향을 제한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꿈이 있다면 그 꿈을 위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하나하나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성인이 되어 사회에 한 발짝 더 앞서 배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Q. 특성화고등학교를 진학을 생각하고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께 한 마디 해주세요.

A. 전문 분야를 일찍 찾아서 특성화고를 입학하는 것을 통해 자녀의 특기와 실력을 쌓아감으로써 사회에 한 발짝 빨리 전문인으로 적응하고 나아가길 바라신다면 자녀의 선택을 믿고 특성화고등학교 진학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 아이가 뚜렷한 목표 의식이 없더라도 격려를 통해 아이가 원하는 길을 직접 찾아 나설 수 있도록 인도해주셨으면 합니다. 

Q. 특성화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해주고픈 말?

A. 목표를 정하여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현재 할 수 있는 것을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구상하여 실현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고등학교 시절은 인생의 딱 한 번 인 귀한 시간이므로 배움에 있어서 긍정적인 자세로 임했으면 합니다. 배울 수 있을 때 확실히 알아두길 바라며 배움을 즐거워했으면 좋겠네요.

Q. 특성화고의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준비가 덜 된 아이들을 위해 특성화고 기준에 맞추어 그러한 아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모든 교사가 그렇지는 않지만, 몇 명의 교사들이 보이는 것 같아서요. 특성화된 교육을 가르치는 학교로써 3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체계적인 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를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자녀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A. 네가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서 네가 원하는 꿈을 이루며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엄마와 아빠는 항상 네 편이니 무슨 길로 가든 응원하고 바라봐줄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특성화고를 선택해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언제나 자랑스럽단다!